경북 안동시는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5개 팀 6명이 신청했으나 자격 요건이 맞지 않거나 사업성이 부족해 전원 탈락 조치하고 재차 5명 모집한다.
추가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전국 청년이 개인 또는 팀(2~5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개인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며, 도내 주소를 두지 않은 다른 지역 청년과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한 관광 상품, 기념품 개발·판매, 청년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미술, 음악, 사진 등이다.
안동시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 자금으로 1인당 연 300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사업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bstay.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