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을 사로잡은 매력. 이금희 아나운서까지?

방탄소년단 뷔, 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을 사로잡은 매력. 이금희 아나운서까지?

기사승인 2019-05-31 08:25:03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저널리스트들의 최애 인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서 “보기만해도 힘이 나는 사람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에게 빠졌음을 고백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녀는 “뷔의 그 매력적인 저음은 정말∼ 뷔 솔로곡 모아 놓은 것 있거든요. 한 번 들어보시면 정말 와 이 나이(25세)에 어떻게 이런 감성이 살아있지? 이런 정말 아주 깊이 있는 그런 노래들을 불러요”라며 뷔의 매력적인 저음 음색과 클래식한 감성에 매료되었음을 밝혔었다.

또한 지난 21일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덕질'의 주제로 한 대화 중 “(방탄소년단 뷔가) 파란머리 했다가 흑발 하니까 너무 멋있잖아요”라는 게스트의 질문에 “아니 어떤 색깔도 예뻐요. 모든 색깔이 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덕후의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금희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뷔를 최애로 꼽는 해외 저널리스트들의 고백도 연일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에게 오버워치 리그 해설로 친숙한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Entertainment and Sports Programming Network)의 기자 타일러 에르츠베르거(Tyler Erzberger)가 그 중 하나이다. 타일러 에르츠베르거(Tyler Erzberger는 SNS에 방탄소년단의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 관람 후기를 올리며 “뷔는 나의 최애(v is my favorite)”라고 밝혀 팬심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GMA Summer Concert)를 취재한 틴보그(teen vogue)의 클레어 도슨(Claire Dodson)도 기사를 통해 뷔가 최애 멤버이며 그의 곡 '싱귤래리티'가 최애곡임을 밝혔고 같은 날 폭스티비(Fox TV)의 팟캐스터인 테레사 프리올로(Teresa Priolo)도 방탄소년단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열기를 전하던 방송 도중 갑자기 자신의 최애가 뷔라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극작가겸 프로듀서 벤 메클러(Ben Mekler)는 ‘싱귤래리티’가 레벨이 다른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프로듀서 겸 디제이 콜 플랜트(Cole Plante)는 '궁극의 알앤비(R&B)'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으며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Colleen Nika)도 ‘싱귤래리티’를 최애곡으로 꼽아 뷔의 매혹적인 무대가 많은 저널리스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축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저널리스트, 작가, 음악, 방송 전문가들의 뷔를 향한 팬심에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예술적 공감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저널리스트들의 잇따른 팬심인증은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그룹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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