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러티’가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숨피(Soompi)에서 개최한 숨피어워드(Soompi Awards)’에서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숨피어워드’는 210개국 1억 8000만표의 투표로 한해 최고의 K-팝 및 드라마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싱귤래리티’는 베스트 안무부문에 방탄소년단의 곡 중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최고의 안무상을 수상한 ‘싱귤래러티’는 슬로우 템포의 네오소울 장르로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드리드가 작업했으며 뷔의 탁월한 표현력과 무대위의 완성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예술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싱귤래리티’는 소품을 이용한 안무에 뷔의 천재적인 표현력이 만나서 꽃을 피운 작품으로 MTV는 “단 한번의 표정으로도 전체 관중을 끌어당기며 미묘한 안무동작 하나 하나가 경외심과 열기에 찬 비명을 자아낸다”고 뷔의 무대를 묘사한 바 있다.
SBS POP ASIA는 ‘2018 BEST K-팝댄스’에 팀 내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싱귤래리티’를 선정하며 “그의 퍼포먼스는 넋을 잃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며 물 흐르듯 부드러운 안무 등 모든 것이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며 퍼포머 뷔의 매력을 칭찬한 바 있다.
일본의 저명한 음악저널 ‘리얼사운드(real sound)’는 “퍼포먼스 전반에서 ‘자연스러운 춤선’을 표현하는 것은 BTS 중 V가 가장 잘 할 것이다”며 정형화되지 않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안무 전체의 ‘맛’을 살리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북미매체 코리안부는 ‘네티즌이 뽑은 무대천재 아이돌’기사에서 “뷔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그가 가진 댄스스킬, 보컬 그리고 비주얼 조합은 보는 순간 모두를 매료시켜 버린다”며 ‘무대천재’ 뷔의 눈부신 무대 존재감을 강조했다.
‘싱귤래리티’는 팝의 본고장 영국의 BBC라디오에 개인 곡 최초로 방송되는 기록과 함께 뉴욕타임즈, 영국가디언지와 LA 타임즈지가 연이어 ‘2018년 베스트송’으로 선정하며 명곡반열에 올랐고 그래미는 “뷔의 관능적인 R&B 싱귤래리티는 최고점”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오늘 6월 1일 뷔 라이브로 전세계 실시간 방송된 영국 웸블리콘서트에서도 최고의 무대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러티’는역사에 기록될 만큼 엄청난 무대로 앞으로 남은 웸블리무대와 프랑스, 일본에서의 또 다른 싱귤래러티도 기대가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