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요자 맞춤형 농기계 200대 추가 공급

영주시, 수요자 맞춤형 농기계 200대 추가 공급

기사승인 2019-06-03 15:13:44

경북 영주시가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해소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4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영세농, 고령농, 여성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보행 관리기, 농업용 운반차, 탈곡기, 휴대용 전동가위 등 200대의 생산비 절감용 맞춤형 농기계를 공급한다.

공급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 지원 농업 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기계 중 1000만 원 이하 기종이다.

시는 논·밭작물 기계화가 가능한 농가가 원하는 농기계를 농가당 200만 원 한도로 50%까지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중소형 농기계 250대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추가 농기계 공급요청이 잇따라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00대를 6월 중 읍·면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농지원부, 경영체등록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보조사업심의회를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권오인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 여성 농업인의 증가 추세에 따라 다양한 작목에 필수적인 농작업을 위해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의 맞춤형 농기계를 지속해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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