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19년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요금 관련 업소를 일컫는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보다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단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업소 홍보, 환경개선, 소모품 지원, 경영안정 자금 우선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현재 안동시에는 28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제 불안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