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유진박 사기 피해 다룬다 “배신으로 가득한 삶”

‘MBC 스페셜’ 유진박 사기 피해 다룬다 “배신으로 가득한 삶”

기사승인 2019-06-10 16:44:04

‘MBC 스페셜’이 또 다시 수렁에 빠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피해를 조명한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MBC 스페셜’ 측은 10일 오후 11시5분 방송하는 ‘천재 유진박 사건 보고서’ 편에서 가장 믿었던 사람들에게 또 다시 이용당하고 기만당한 유진박과 관련한 수상한 소문을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진박이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지난 2009년 노예계약 파문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2013년 곱창집 연주사건 등을 통해 그가 오랫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착취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제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원하는 연주를 마음껏 하고 살아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MBC 스페셜’ 제작진은 유진박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배신이 가득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을 앞두고 이날 오후 6시 5분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는 유진박을 취재한 성기연 PD가 출연해 매니저에게서 입은 피해 상황과 현재 유진박의 상태를 전할 예정이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도 함께해 주변인들에게 반복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유진박의 심리를 분석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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