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한 달간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영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학생이다.
이들은 2015년 7월 1일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9년 상반기분의 이자 전액을 지원 받는다.
단 졸업생과 대학원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방문 또는 우편접수, 영주시 홈페이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란을 통한 온라인 접수 등이다.
지급일은 오는 8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054-639-6643)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천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재학 기간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간 영주에 주소를 둔 대학생(졸업생 포함)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 규모는 185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