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부 총지출 규모 ‘1등’… 80조 넘어

내년 복지부 총지출 규모 ‘1등’… 80조 넘어

기사승인 2019-06-17 08:50:07

내년 보건복지부 총지출 규모가 각 부처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머니투데이는 복지부가 내년도 재정지출을 올해보다 10% 이상 늘려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올해 총지출 규모를 감안하면, 80조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체는 내년 재정지출 중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국민연금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내년 국민연금 지출 규모를 26조원으로 추산했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연금 지급총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복지부 예산 요구액이 늘어나면서 내년도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도 181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국가를 국정목표로 삼고 있어 관련 분야 편성금액은 부처 요구안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각 부처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498조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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