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아이돌 랭킹 차트 ‘최애돌’에서 지난달 ‘기부요정’에 오른 데 이어 6월에도 ‘기부천사’로 선정, 글로벌 최고 아이돌로서의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지민은 지난 4월 2회 연속 ‘기부천사’로 선정된 데 이어 5월에는 ‘기부요정’으로 등극했으며, 이달 누적 점수 2971점으로 최애돌 명예전당 1위 자리를 탈환, 이달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50만원이 기부된다.
오래 전부터 남몰래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온 지민이 지난 1월, 자신의 고향인 부산시교육청에 1억 원을 쾌척했다는 사실이 지역 학교의 관계자에 의해 뒤늦게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지민의 행보에 그의 팬들은 가수를 좋아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이어가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등, 아이돌 팬덤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지민의 생일을 기념한 팬들이 헌혈 릴레이를 진행, 올해도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41장을 전달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처럼 글로벌 아이돌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란 우리 사회에 무한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