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정보, '네이버 앱' 통해 확인 가능해진다

재난 발생 정보, '네이버 앱' 통해 확인 가능해진다

기사승인 2019-07-08 05:00:00

앞으로 긴급재난 발생 정보와 국민행동요령 등 연계정보를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진옥외대피장소, 무더위 쉼터 등 관련 시설물의 위치정보도 네이버 지도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8일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러한 내용으로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 발생 시 검색창 중심으로 단순화된 네이버 ‘모바일 앱’의 첫 화면에 긴급재난문자 정보를 표출하고, 이와 연계된 국민행동요령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한다. 

또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등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 네이버 지도를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양 기관은 공공정보와 콘텐츠의 제공방법 등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고, 향후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민․관 협력이 이루어짐에 따라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재난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민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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