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 후생노동성(MHLW)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최신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5차 한‧일 국장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15년 한국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에 따른 후속조치다.
주요 내용은 ▲GMP 상호 협력 ▲임상시험 GCP 조사관·심사자 전문성 강화 ▲바이오시밀러 제품 공동 심사 ▲필수의약품 공급 협력 등이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장급 회의가 양국의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