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두언 의원의 빈소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장제원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정병국·이혜훈·유의동 의원과 함께 조문했다.
정오를 넘겨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정청래 의원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밖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한국당 김용태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도 조문에 동참했다.
보석 상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재오 전 의원을 통해 유족에 '안타깝다'는 조문 메시지와 근조화환을 전달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를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큰 족적을 합리적인 정치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