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 꽃밭조성으로 도심미관 ‘확’바꾼다.

경북도, 도청신도시 꽃밭조성으로 도심미관 ‘확’바꾼다.

기사승인 2019-07-19 11:29:32

경북도가 도청신도시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유휴부지 5개소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방치된 유휴지에 잡초가 무성하고 마구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도심미관을 크게 헤친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천년숲 건너편 문화지구와 호명초등학교 옆 부지 2곳에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신도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꽃밭에는 보행메트를 깔고 포토존과 의자 등 간단한 편의시설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코스모스 경관단지 5개소는 현재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가을에 코스모스가 개화하면 아름다운 도청신도시로의 변모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큰 호응을 얻었던 천년숲 앞 문화콤플렉스 자리에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올 9월 꽃씨를 파종하면 내년 5월경에는 대단지 유채꽃밭단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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