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축제의 오스카상' 받아

김제지평선축제, '축제의 오스카상' 받아

기사승인 2019-07-19 14:48:07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김제지평선축제가 '제13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 Korea)'에서 ‘대한민국 축제도시’를 수상했다. 이 상은 축제의 오스카상, 지자체 축제 올림픽이라 불린다.

지난 18일 익산에서 열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하는 축제분야 국내 최고의 상으로, 매년 경쟁력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및 대한민국 대표 5대축제 선정됐다.

더불어 전용축제장 구축 및 축제관계자 전문 자격증 교육 실시에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기업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축제를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축제도시 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박준배 시장은“국내 축제분야 최고의 상인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도시를 수상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는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 수용 공간 및 먹거리를 확충하여 글로벌 육성축제 품격에 맞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년 지평선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김제=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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