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축하행사 개최 外

[병원소식] 국립암센터,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축하행사 개최 外

기사승인 2019-07-19 15:37:37

◎국립암센터,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축하행사 개최=국립암센터가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1일자로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는 선도적인 행보를 보인데 이어, 16일에는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정규직 전환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정규직 전환자 등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 465명의 정규직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준비기간 동안 직종별 근로자대표로 노측 위원을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해 18인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했고, 동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에서 전환에 따른 정년 및 보수체계 등 근로조건에 관해 선도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이뤄냈다.  

국립암센터에서 19년을 근무하다가 정규직이 된 안전시설관리팀 김종우 씨는 축하 행사에 참석해 “전환 과정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금껏 그랬듯 성실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사전문가협의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많은 기관에 비해 국립암센터는 정규직 전환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다”면서 “앞으로 병원사업장, 병원의료계에 국립암센터의 성공사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한분한분 없이는 국립암센터가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가 될 수 없다”면서 “한 배를 탄 가족으로서 함께 미래를 꿈꾸고, 함께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 “그동안 노·사·전문가협의회 및 실무협의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고대안산병원, ‘2019년 제 3회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 성료=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최근 ‘2019년 제 3회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은 미세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의 치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3회를 맞는 ‘미세먼지 연구회 심포지엄’은 병원 내의 연구자와 외부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form bench to clinical management’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이승훈 고대안산병원 미세먼지 의과학 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 현황’과 ‘미세먼지 발생 및 측정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과 ‘미세먼지와 상기도 건강관리’주제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문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대안산병원 이승훈 교수는(이비인후과, 미세먼지 의과학 연구회 회장) “고대안산병원 미세먼지 의과학연구회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들과 외부 기관 및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끊임없는 연구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다양한 질병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마련해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미세먼지연구회는 미세먼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연구하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만든 연구단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리더십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13일 오후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리더십과 협업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문수 병원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전체 진료과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워크숍은 초청강연과 분임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초청강연은 IMG 세계경영연구원 임주영 교수의 ‘협력적 리더십’. 임 교수는 협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협업 장벽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강연 후 이어진 분임토의는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부서 및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과 협업 방안들이 모색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협업은 환자만족 증대와 병원 발전의 근간”이라고 강조하고, “진료과장과 부서장들이 나서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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