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인문학창고 정담, 관광콘텐츠 발굴 '모델'

군산대 인문학창고 정담, 관광콘텐츠 발굴 '모델'

기사승인 2019-07-21 23:50:06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LINC+사업단 인문산학협력센터)의 인문학창고 정담(情談)이 군산 관광콘텐츠 발굴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소재의 경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8일에서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1회 경희 문학캠프’를 열었다.

문학캠프에는 경희고등학교 강준모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고 18일에는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영화 ‘다방의 푸른 꿈’ 감상 및 김대현 금강역사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강연을 진행했다.

최희윤 교사(경희여자고등학교)는 “군산을 사전 답사하는 중에 군산세관 내 인문학창고 정담을 방문했는데, 우연히 인문학창고 정담52 강연을 듣고 학생들과 군산학 인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강연과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인문학 정담 방문을 필수 탐방프로그램으로 넣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대 인문학창고 관계자는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 중이다”고 밝혔다. 

정담은 산학협력단이 군산세관 내 창고공간을 위탁운영 받아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사=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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