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과 함께 환경 문제 해결"

익산시 "시민과 함께 환경 문제 해결"

기사승인 2019-07-24 13:24:27
익산시는 23일 출범된 ‘익산환경문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와 관련, 모든 환경문제는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4일 시는 "앞으로 산적해 있는 모든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최우선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는 수년전부터 지속되온 현안 환경문제에 대하여 종합적인 처리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낭산지역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장점마을 비료공장 오염사고, 악취저감대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오명을 벗기 위해 시민과 환경단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시는 장점마을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오염도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시 공무원만으로는 산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에 많이 버거웠는데 시민단체들이 나서준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며 “앞으로 시민, 시민단체, 공무원이 혼연일체로 환경으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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