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밸리댄스 ‘칼차’, 국악 밸리로 국제 시선 사로잡아

정읍 밸리댄스 ‘칼차’, 국악 밸리로 국제 시선 사로잡아

기사승인 2019-07-24 15:49:51
베스트오브코리아 실용예술협회(회장 김소희) 소속 ‘칼차’가 제20회 아흘란와 사할란 페스티벌 국제대회에서 퓨전그룹 부문과 오리엔탈그룹 부문서 1위를 했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편아영, 양아름이(전북과학대), 방가빈(서영여고), 김다연, 김찬아(정읍여중), 김나린(정일여중) 6명으로 구성된 ‘칼차’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2관왕을 했다.

특히, 이들은 우리나라 국악 홀로아리랑을 선보여 대회 관계자와 출전자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으며 정읍 밸리댄스의 명성을 높였다.

‘칼차’는 2014년 이집트 대회에서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고 2017년 일본 대회에서 홀로아리랑으로 1위, 2019년 다시 한번 이집트 대회에서 1위를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밸리댄스 종주국인 이집트를 포함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콜롬비아, 타이완, 브라질, 우루과이 등 총 25개국 500여 명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김소희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읍 밸리댄스 발전은 물론 숨은 인재 발굴과 꿈나무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며 “지금 같은 시기에 함께 출전한 일본을 이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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