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에도 호날두 본다! 유벤투스전 이상 없이 진행

호우경보에도 호날두 본다! 유벤투스전 이상 없이 진행

기사승인 2019-07-26 11:03:39

서울 상암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지만 호날두의 모습은 그대로 볼 수 있다.

K리그는 26일 저녁 8시에 열릴 예정인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간의 친선경기가 이상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한창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서울에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은 경기 개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K리그 측은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관중석까지의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고 경기 취소는 없을 거라 했다.

이어 “오히려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빠른 패스전개가 가능해진다. '팀 K리그'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BS2를 통해 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 푹(POOQ), 옥수수 등 온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