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감독 “호날두, 어제 밤부터 경기 안 뛰기로 결정”

사리 감독 “호날두, 어제 밤부터 경기 안 뛰기로 결정”

사리 감독 “호날두, 어제 밤부터 경기 안 뛰기로 결정”

기사승인 2019-07-26 23:34:54

호날두의 출전은 경기 전날부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초청전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호날두는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를 초정하면서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나, 호날두는 훈련복만 입은 채 경기를 뛰지 않았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원래 한국에서 뛸 예정이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과 나에게 말을 해서 안 뛰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1주일 전부터 우리는 힘든 일정을 겪고 있었다. 싱가폴과 중국을 거쳤다. 경기와 팬미팅 등 습도가 가득한 상황이었다. 선수들 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는 어제 오후 훈련 후 팬미팅 일정이 있었다. 이동시간이 중국에서 오기까지 또 총 12시간이 걸렸다. 어제부터 경기를 뛰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상암│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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