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휴가를 취소하면 뭐하나?”

손학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휴가를 취소하면 뭐하나?”

기사승인 2019-07-29 17:57:23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29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2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휴가를 취소하면 뭐하나? 어수선한 외교문제를 정리하기 위한 마땅한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국내정치를 보면 외교행위는 보이지 않고, 그저 보이는 것이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우리 총장님’이라고 추켜세우는 것, 조국 민정수석은 퇴임하면 곧 이어서 법무부 장관으로 개선장군처럼 들어설 것이라는 얘기가 뉴스를 덮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지금은 더 이상 적폐청산에 국력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외교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력을 집중해야 할 때이다.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인 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 내용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중량급 전문가를 동원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인 동맹국들과의 관계개선이 급선무이다. 원로들을 모셔서 미국과 일본 등 우리나라의 동맹체제를 다시 확인해야 할 때이다. 코드인사로는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재차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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