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035.32↑ 코스닥 620.33↑ 환율 1184.0원↑...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약화에 혼조세 마감

[개장시황] 코스피 2035.32↑ 코스닥 620.33↑ 환율 1184.0원↑...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약화에 혼조세 마감

기사승인 2019-07-30 09:11:03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p(0.29%) 오른 2035.32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1.55p(0.25%) 오른 620.33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84.0원이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혼조세 마감했다.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에서 큰 합의는 없을 것이란 발언을 남기자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다.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각각 1.57%, 1.91% 하락했다. 3M은 1.60%, 존슨앤존슨 1.75%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0p(0.11%) 상승한 2만7221.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4.89p(0.16%) 내린 302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8p(0.44%) 하락한 8293.3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발언함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 반면 영국은 파운드화 약세로 지수가 상승했다. 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의 노딜 브렉시트 예고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상승한 7686.61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1만2417.47로 거래를 마쳐 0.02%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6% 내린 5601.10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523.58로 전장 대비 0.03% 내렸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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