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지망대학 선정한 뒤 맞춤식 공부 돌입해야

[수능 D-100] 지망대학 선정한 뒤 맞춤식 공부 돌입해야

기사승인 2019-08-05 12:01:57
11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전략에 돌입해야 하고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자신에게 경쟁력이 있는 전형요소와 대학별 모집단위를 찾고,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학의 전형방법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경우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역별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전북도교육청이 밝힌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의 수능 D-100 학습전략이다.

▲앞으로는 맞춤식 수능 공부가 중요하다.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다르게 반영하는데 영어가 절대평가 되면서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졌다.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출제경향과 예상난이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모평은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수 쉬웠지만 수학과 탐구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수학과 탐구 영역은 6월 모평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면 될 것이다.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보아야 한다.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한다.
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는데 연계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수준이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6월 모평에서도 70%를 연계하여 출제하였으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 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방극남 장학관은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마무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체력을 관리하고 수능 시간표에 생활 리듬을 맞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울러 수능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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