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철회…“소형크레인 안정성 강화 논의”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 철회…“소형크레인 안정성 강화 논의”

기사승인 2019-08-12 09:21:42

정부의 소형 타워크레인 안정성 강화 방안에 반발해 2차 파업을 예고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가 12일 파업을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 새벽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가 국토부와 합의에 도달했다며 2차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과위는 지난 6월 초 파업 이후 국토부가 내놓은 소형 타워크레인 안정성 강화 방안이 노조의 요구를 무시한 독단적 대책이라며 이날 2차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분과위는 국토부가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파업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 소형 타워크레인 제작업체, 임대 업체 등이 참여하는 노·사·민·정 협의를 조만간 개최해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 기준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