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건고추 대형마트 첫 입점

순창 건고추 대형마트 첫 입점

기사승인 2019-08-21 23:50:08
건고추 판매 확대를 위해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순창 건고추가 대형마트에 첫 납품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이 지난 14일부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순창 건고추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납품은 4억 7천만원(40,000근) 규모로 올해 처음으로 건고추를 대형마트에 입점한 첫 사례로 꼽힌다. 

전국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매장에 납품될 예정인 가운데 홈플러스 3만5천근, 롯데마트 5천근을 한 달간 판매한다.

그 동안 순창 건고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관내 장류업체들에 납품하는 계약물량 이외에는 농가 개인판매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순창 건고추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고추 품종개발 및 고추 생산․유통농가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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