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18개소 늘어

익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18개소 늘어

기사승인 2019-08-29 11:44:34
내달부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18곳 늘어난다.
익산시는 일하는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시간연장 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이 되면 시간연장 보육 이용 아동 수 및 보육 시간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가 지원되며, 시간연장 보육교사가 추가 임용된다. 

 영유아 가정에서는 기존 보육시간(오전7시 30분~오후 7시 30분)에 쫓기는 부담을 덜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 지원 및 양육 부담이 경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그동안 맞벌이 부부가 야간에 아이들을 맡기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신규로 지정으로 맞벌이 부부는 물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근로시간이 다양해지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적극 지정해나가겠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이번에 18개소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총 75개소가 됐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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