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X101'에 이어 '쇼미더머니', '슈스케' 시리즈 투표 자료 확보

경찰, '프듀X101'에 이어 '쇼미더머니', '슈스케' 시리즈 투표 자료 확보

기사승인 2019-09-02 17:04:51

Mnet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2일 뉴스1은 "경찰이 메인 조사 대상인 '프로듀스X101'과 더불어 '프로듀스101'의 총 4개의 시즌 투표 내역과 Mnet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아이돌학교', 그리고 '슈퍼스타K' 시리즈의 투표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7~8월에 실시한 Mnet 압수수색 당시 '프로듀스X101'과 더불어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프로듀스X101'(프로듀스101 시즌4) 관련 자료를 먼저 압수 수색했고, 이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돼 추가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라며 "시즌 1~3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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