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악동뮤지션의 새 음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약 악동뮤지션이 이달 중 새 음반을 내게 된다면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음반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찬혁이 지난 5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음악이고,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발표하는 첫 신보인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진 악동뮤지션의 음악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00%’ ‘기브 러브’(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Dinosaur) 등 참신한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멤버 이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하며 2년여의 공백을 가졌다. 이수현은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JTBC ‘슈퍼밴드’ ‘비긴어게인3’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