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은성수 신임 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은성수 차기 금융위원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관료출신 국제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은성수 후보자에 대한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 장관에 조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등 5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도 재가했다.
금융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청와대는 이날 0시부터 은 위원장의 임기가 시작된 것으로 밝혔다.
은 위원장 취임 후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등 최근 현안에 대응하고 혁신금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약력
▲61년생(52세) 전북 ▲행시 27회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금융정책실 금융정책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대통령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 파견 ▲스위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파견 ▲재정경제부 장관실-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 ▲美,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기재부 장관정책보좌관-국제금융국 국제금융정책관-국제금융정책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세계은행(World Bank)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