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늘리기' 시민 100인 원탁회의 연다

익산시, '인구 늘리기' 시민 100인 원탁회의 연다

기사승인 2019-09-10 19:21:31
익산시는 다양한 인구정책 의견을 듣기 위해 내달 중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 회의를 할 예정인데 대학생들에게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귀농·귀촌한 시민들에게 ‘익산에서의 생활’이야기를, 엄마들에게는 ‘익산의 육아 프로그램’, 시민단체 활동가에게는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인구정책에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해 인구문제 해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익산에 살고 싶다’는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은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의 사례집으로,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와 익산 지명 소개 등 익산을 소개하는 이야기로 짜여 진다.

전종순 기획행정국장은 “모든 부서가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인구 관점에서 타당성을 평가, 모니터링해 시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면서 "2020년 인구증대 시책 실천으로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 인구 유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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