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볼만한 TV 특선영화는...공작부터 암수살인까지

추석날, 볼만한 TV 특선영화는...공작부터 암수살인까지

기사승인 2019-09-13 06:00:00

추석날인 13일 TV 채널들에서 다양한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KBS는 이날 19시50분 ‘공작’을 방영한다. 영화 공작은 정보사 소령 출신 남성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는 이야기다.

SBS는 12시20분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을 방영한다. 뒤이어 22시20분에는 엘리트 조폭과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는 20시20분에 영화 ‘말모이’를 방영한다. 진중권 교수는 한 방송에서 한일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시국과 관련해 “지금 상황이 마치 제2의 광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다시 보면 좋은 영화”라고 말모이를 평가했다.

여기에 tvN에서는 이날 23시에 ‘협상’을 방영한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일원이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이 인질범 태구 역할로 열연하며, 손예진은 경찰청 위기 협상팀 경위 채윤 역을 맡아 환상 호흡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JTBC도 이날 특선 영화를 선보인다. JTBC에서는 이날 20시40분에 영화 ‘암수살인’이 방송된다. ‘암수살인’은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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