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상식에서 아빠를 찾는 뷔의 모습이 일본 매체에서 다시금 언급되며 슈퍼스타답지 않은 귀엽고 인간적인 면모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매체 ‘케이팝 몬스터’는 ‘뷔가 아버지를 발견했을 때의 천진난만한 미소에 기절...순진한 모습은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아들이라고 화제’라는 기사를 통해 뷔의 다정한 성품에 대해 극찬했다.
매체는 “BTSV가 객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했을 때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화제가 되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향한 천진난만한 미소에 팬들은 다시 뷔의 순수함을 실감하고 있다.
뷔는 평소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주 언급해 왔다. 그 중에서도 아버지에게 깊은 감사를 갖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프로그램에서도 ‘아버지가 자신을 믿고 계속 응원을 해주었다’고 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어린시절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뷔는 시상식에서도 자신을 보러 공연장을 방문한 아버지를 무수히 많은 팬들 중에서 찾아내려고 애썼고, 친한 스태프와 함께 아버지를 찾다가 스태프가 아버지가 있는 쪽을 가리키자 “아빠, Put your hands up”을 외치는 바람에 옆의 스태프도 귀엽다는 듯이 웃어버렸다.
어릴 때부터 응원해준 아버지에게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순수한 뷔의 모습을 본 팬들은 “최고의 효도를 하고있다”, “성격이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라며 뷔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전했다.
뷔는 평소 가족들 뿐 아니라 팬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다정한 말투와 아름다운 성품으로 화제가 되어왔다. 방탄소년단 팬들의 커뮤니티인 위버스에서는 취업을 걱정하는 팬에게 따뜻한 응원을 남기기도 했다.
새 직장에 면접을 보러 가는데 긴장과 스트레스로 잠을 이룰 수 없다는 팬의 글에 뷔는 직접 댓글을 남기며 “그므시라꼬. 한번 안 좋은 일이 있었으니까 더 좋은일 오겠네. 미리 축하해~”라고 전했다.
또한 밤길이 무섭다고 하는 팬에게는 “도와줄게요”라면서 힘을 주는가 하면, 힘든일이 있었다고 털어놓는 팬에게 “힘든일 있음 언제든지 말하고 훌훌 털어버려요~ 속에만 담으면 병이 돼”라는 말로 세심하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말 너무 예쁘게 한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인기 뿐만 아니라 인성도 슈퍼스타다” 등 화려한 외모와 달리 소박하고 인간적인 뷔의 모습에 새삼 다시 한번 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