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약을 이어가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3가지 버전으로 서울 관광홍보 영상을 오픈했다.

22일 유튜브 공식 ‘비지트서울(VisitSeoul)’ TV에 공개된 서울 관광홍보 영상 중 방탄소년단 정국의 3개 국가 버전 영상이 그룹 개인에서 모두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서울의 자연 속 풍경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영어권과 중국, 일본 영상이 각각 247만, 50만, 8만을 기록해 모든 버전이 그룹 내 개인 멤버 중 가장 높은 조회수에 올랐다.

영상 속 정국은 사진기를 들고 오픈한 청 셔츠를 입은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일 똑같은 풍경 지겹지 않아요?" "지금 서울에서는 ‘Create(창조하다)’ 그리고 ‘Share(공유하다)’”라고 도입부를 이어나가며 서울에 방문해 다양한 풍경이 담긴 인증샷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를 명확히 전했다.

특히 마지막 엔딩 장면 중 “빨리와요 기다릴께”라며 서울 방문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그의 모습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도 “지금 당장 갈거야” “정말 서울에 꼭 가고 싶다” “서울에 가보는 게 이제 내 소원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글귀와 서울을 방문했었던 팬들의 후기들이 SNS에 연이어 쏟아졌다.

이와 함께 남자친구를 연상케 하는 다정한 눈빛과 목소리, 설렘을 유발하는 미소에 팬들을 즉시 매료시키기도 했고 배우 못지않은 조각 같은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팬들의 감탄을 배가시켰다.

또 유명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 반포 한강 공원, 덕수궁, 남산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반포대교 문라이트 레인보우, 광진교다리 외에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찍은 사진이나 영상물로 공유한다는 점에 평소 사진찍기, 영상 편집 제작에 수준급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국의 취미와 맞아 떨어지는 광고 콘셉트에 뜨거운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시선을 사로잡는 이 영상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도 하였다.

전 세계 18억 명이 이용하는 유튜브에서 K-팝 아이돌 중 검색 1위에 선정되기도 한 방탄소년단 정국은 광고 홍보 영상 모든 버전에 있어 멤버 중 최고 조회수를 자랑하며, 또다시 그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