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관내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의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파주시는 야간 도로조명 개선을 위해 16억 원을 투입해 교하택지지구, 금촌택지지구, 파주출판도시, 자유로 문발동~송촌동 구간의 노후 가로등기구 3015개를 LED등 기구로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ED등으로 교체된 지역은 가로등이 설치된지 13년 이상 된 곳으로 가로등 밝기가 약하고 등 고장 민원이 잦았다. 따라서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밝아진 도로환경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잦은 고장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LED 제품의 성능향상과 제품가격 하락으로 사업성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노후 가로등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진우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전기요금 절감,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 및 교체되는 가로등을 모두 LED등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