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3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팔덕야구장 등 총 10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9개 지역 115개팀, 2000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으로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등 총 5개 리그로 나눠,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학부모 대상으로 한 ‘파파스리그’에 9개팀 200여명이 별도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순창군은 지난 2월에도 140개팀 참가한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전국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 내달 19일부터 2일간 순창군수배 호남, 충청권 유소년야구대회가 예정돼 있고, 내년 시즌을 동계시즌 전지훈련팀도 방문도 몰릴 것으로 전망돼 ‘유소년 야구’의 본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