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한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탄소년단의 다큐시리즈인 '브링 더 소울' 5편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인터뷰가 팬들의 눈가를 붉히게 만들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 솔직히 더 큰 곳도 갈 수 있었고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더 높은 꿈을 보는 것 보다는 조금 밑이라도 좋으니까 우리끼리 웃으면서 행복하게 오래 오래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뷔는 올해 초 페스타 기간 중 공개된 프로필에서도 드라마 화랑에 출연했던 해인 2016년에 목표로 적었던 '연기자로서 인정받기'에 대해, "기회는 많이 왔지만 아직까진 방탄이 더 성공하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뷔에게 그 동안 연기 기회가 있었으나 팀 활동을 위해 자신의 목표를 잠시 미뤄둔 것임을 알 수 있다.
항상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그룹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왔던 뷔의 감동적인 인터뷰를 북미매체 코리아부가 자세히 보도했다.
코리아부는 “뷔는 더 큰 꿈을 이루는 것 보다는 멤버들과의 행복을 택했다”며 가슴으로 전하는 뷔의 말들에 감동을 더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전세계 콘서트 흥행부문에서 한 도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남자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 방탄소년단이 패서디나 로즈볼 구장에서 단 2회의 콘서트로 올린 수익은 1600만달러로 어마어마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