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부터 전북 임실군에서 열리는 ‘2019임실N치즈축제’에 야간경관조명을 더해 환상적인 빛축제를 선보인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메인 축제장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7개 유형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황홀한 축제의 밤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장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은 배너조명과 선물상자, 천사날개 등으로 치즈캐슬과 시계탑, 지정환홀 축제장 입구와 거리 곳곳을 빛의 물결로 물들인다.
군은 또한 밤에도 화려한 축제 분위기 연출을 위해 국화꽃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축제에 앞서, 국화꽃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내내 관광객들이 몰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야간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5화째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를 주제로 9개 테마 8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간경관조명과 천만송이 국화꽃 조경, 포토존 확대, 구절초 꽃동산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행복드림 퍼레이드, 전국 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아모르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