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상위권의 학력으로 명성이 높은 공주사대부고 총동문회(회장 양병종·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가 12일 오전 10시 모교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다.
공주사대부고에서는 매년 10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교방문행사를 갖고 있는데 이번 홈커밍데이는 31회를 주요 기수로 하고 1, 11, 21, 41, 51회 졸업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홈커밍 행사는 졸업기수에 따라 은사님에 대한 선물을 드리고 학교 발전기금, 동창회 기금, 후배사랑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현안사업 협의와 기념공연, 오찬 등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기수에 따라 인근 프린세스GC에서 운동과 한옥마을서 숙박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동기간 우의의 장이 펼쳐진다.
특별히 올해 홈커밍 기수인 21기 졸업생 90여명은 지난 4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응원하기 위해 1박 2일 추억의 수학여행을 다녀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병종 총동문회장은 “홈커밍데이는 매년 공주사대부고 동문 모두가 모교를 방문하는 축제의 장이다”라며 “해당기수와 관계없이 모두 참여하여 동문간의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사대부고는 남·여 공학의 국립 일반계 고등학교로 1956년 개교한 이래 61회까지 1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