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11일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 일원과 야탑역 광장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남지역 평생학습기관(37개), 공공도서관(14개), 학습동아리(35개), 동 행정복지센터(4개) 등 모두 9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어제의 나를 새롭게 밝히다'를 주제로 체험, 전시, 홍보, 공연 행사를 통해 성남지역 평생 학습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1시20분 평생학습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유공자 4명, 작은도서관 유공자 1명, 독서토론대회 입상자 12명,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 30명에 대한 시상식과 독서문화진흥도시 선포식이 진행된다.
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 지키기 대작전' 공연이 펼쳐져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고, 안전체험 교실이 마련돼 지진을 증강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평생학습관 '스스로 축제' 존이 별도 마련돼 35개 학습동아리 활동을 보고 들을 수 있다. 학창시절 교실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운영한다.
성남시는 2013년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행복학습센터 92곳 지정 운영, 평생교육기관 공간 공유, 신중년 프로그램 운영 등 인프라를 다양화해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