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4일 “이낙연 총리가 어제(3일) 광화문 집회에서 폭력 등이 있었다며, ‘폭력을 포함한 불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 어느 집회건 마찬가지’라고 엄정한 법적 처리를 지시했다고 한다.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집회에서 폭력 등의 불법 상황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하지만 이낙연 총리가 ‘태풍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점검회의’에서 어제 집회에 대한 엄정 처리 지시를 내리기 전에 어제 300만 국민의 조국 파면 요구에 대한 응답을 하는 것이 순서”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낙연 총리는 어제 광화문에 모인 300만 국민이 보여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분노는 보이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일부러 외면하려는 것인가?”라며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인 조국의 파면부터 요청하는 것이 총리로서의 제 역할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