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마라토너 도현국, 전국체전 ‘금메달’

군산 마라토너 도현국, 전국체전 ‘금메달’

기사승인 2019-10-07 10:09:16

전북 군산시청 소속 도현국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마라톤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전국체육대회 육상(마라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시청 소속 도현국 선수가 2시간19분30초 1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육상 경기에 출전한 군산시청 육상팀은 1위에 오른 도현국 선수를 비롯해 김준오 선수가 2시간25분12초로 17위, 백동현 선수가 2시간28분40초로 25위의 성적을 거둬, 단체전 1위에 영예도 안았다.
 
금메달을 따낸 도현국 선수는 2위를 차지한 김효수(전남 나주시청) 선수를 11초 차이로 제끼고 결승선을 통과해 극적인 감동을 누렸다.

도 선수는 지난 2016년 군산시청 소속으로 입단, 지난 4월에 열린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2시간18분26초로 국내 엘리트 부문 2위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이 진행된다. 군산시는 18개 종목에 10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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