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팝 가수 '보이즈 투 맨' 멤버 숀 스톡맨, 방탄소년단 지민 ‘세렌디피티’ 커버 화제

전설의 팝 가수 '보이즈 투 맨' 멤버 숀 스톡맨, 방탄소년단 지민 ‘세렌디피티’ 커버 화제

기사승인 2019-10-10 18:01:17

그래미 4회 수상에 빛나는 전설의 R&B 그룹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이 8년 만에 내한 공연 소식을 알리며 국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한국어 노래를 그대로 커버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방탄소년단의 로즈볼 미국 공연을 직접 관람한 ‘보이즈 투 맨’의 멤버 ‘숀 스톡맨’은 자신의 아들이 BTS의 열혈팬이고, 자신도 팬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노래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소울이 넘쳤으며,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정말 멋있다’라고 극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미국의 월드뮤직어워즈(World Music Awards)는 공식 트위터에 “BTS의 공연을 보고 지민의 '세렌디피티'를 커버한 거대한 팬 '숀 스톡맨'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관람한 ‘숀 스톡맨’은 자신의 차 안에서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를 듣는 인증 사진을 SNS에 실었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도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냐, 나의 느낌으로 온 세상이 어제완 달라“ 이렇게 통기타 반주에 맞춰 지민의 ‘세렌디피티’를 커버해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숀 스톡맨’은 인스타 라이브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어로 불러본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곡은 언어에 구애 받지 않는다”고 전하며 “세렌디피티를 풀 버전으로 커버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 빗발치는데, 지민이 나와 함께 불러준다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나는 풀 버전으로 커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글로벌 슈퍼스타의 듀엣에 대한 팬들의 열망이 자연스럽게 커졌다.

소울풀한 감성과 독보적인 보컬 컬러로 BTS 음악의 개성을 한층 높인 지민의 팬들은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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