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리야드 킹 칼리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진 방탄소년단의 사우디 콘서트에서 뷔의 색다른 매력은 아랍 아미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얼굴에 난 뾰루지와 뺨의 점을 연결해 스마일 표시를 얼굴에 그려 뾰루지마저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면서 뷔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폭발적인 함성의 호응을 받았다.
얼굴에 난 점까지도 완벽한 뷔의 매력을 일본 매체 ‘케이팝 몬스터’는 지난 5일 특별 기사로 다루었는데, ‘BTS V는 점까지 대단해, 얼굴에 나 있는 4개의 점조차 기적적인 매력점!’이라는 기사를 통해 그의 매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BTS V는 점의 위치까지 축복받았다. 한국에서 점을 갖고 있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얼굴에 있는 점의 위치가 중요한 ‘매력점’의 경우 뷔는 얼굴에 4개나 되는 매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 매력점이라 여겨지는 점의 위치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매력점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눈의 점이다. 뷔는 오른쪽 눈 바로 아래에 점이 있다. 섹시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 눈 아래에 문신을 하거나 화장을 통해 점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뷔는 중간보다 약간 위의 뺨에도 점이 있다. 여러 개의 점이 있다면 매력점은 중앙 부근에 하나만 있는 것이 중요하다. 뷔의 경우 코에 점이 있어 코가 더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코의 점은 한국에서 예전부터 ‘미인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특히 여배우들에게 인기있는 점이다. 문신으로 일부러 코의 점을 만들기도 한다. 입에 점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뷔는 아랫입술에 점이 있다. 이런 점을 갖고 있으면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점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며 흔히 볼 수 없는 귀한 점 중의 하나다”라며 뷔의 독특한 4개의 매력점들이 어우러져 뷔의 아름다운 외모에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이를 두고 “뷔의 매력점은 신이 준 보물이다”, “점까지 완벽하다니, 신이 뷔를 만들 때 엄청 정성들여 만들었을 거야”, “신이 내가 아끼는 인간이니까 함부로 하지 말라고 표시해둔 건 아닐까”, “볼의 매력점이랑 뾰루지를 연결해서 스마일 표시를 만들다니 번뜩이는 재치와 천재성이 돋보인다”며 뷔의 매력점에 열광했다.
얼굴에 난 점마저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뷔가 10월 26~29일 이어질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에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