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계 김연아 양예빈 선수, 방탄소년단 뷔오빠 만나고 싶어요

육상계 김연아 양예빈 선수, 방탄소년단 뷔오빠 만나고 싶어요

기사승인 2019-10-17 08:47:14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서 육상계 김연아라 불리는 양예빈 선수가 방탄소년단 뷔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잠실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에서 땀 흘려 경기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

양예빈은 김연아, 육상샛별, 계룡여신, 여중생볼트 등 수많은 닉네임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체전은 내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양예빈은 훈련할 때 뭐가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매일 힘들다. 안 힘들면 훈련이 아니니까.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지금 힘든 거 참으면 나중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야한다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양예빈 선수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이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제가 잘하면 코치님이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게 해주신다고 했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팬으로 잘 알려진 그녀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달라는 유재석의 부탁에 “제가 열심히 해서 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라고 팬심을 밝혔다.

한편 양예빈 선수는 2019년 7월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 여중부 400m에서 2위와 무려 5초 차이로 1위로 골인하며 29년 만에 신기록을 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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