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최고급 아파트에 비가 줄줄 샙니다. 양심불량 악덕부실 시공사 두산건설을 고발합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면서 “어제 국감 끝나고 긴급히 지역구 해운대에 갔습니다. 지은지 6개월 밖에 안된 최고급 아파트라고 선전된 동백두산위브제니스 아파트에서 비가 너무 새서 곰팡이가 피고 악취까지 나 살수 없다는 민원 때문입니다. 믿겨지지 않아 제 눈으로 보려고 갔습니다”라고 알렸다.
하 의원은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신축 최고급 아파트라고 믿어지지 않더군요. 곰팡이 때문에 아기들이 호흡기 질환도 많이 걸리더군요”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요즘도 이런 악덕 건설사가 있다는 게 놀라왔습니다. 두산건설에게 요구합니다. 즉각 입주자들에게 사과하시고 어디에 부실이 있는지 문제점을 찾아 재공사를 하십시오. 시간 끌기로 계속 문제를 회피한다면 본 의원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합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