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더샤이 막지 못한 그리핀, IG에 1-3 패배로 8강 탈락

[롤드컵] 더샤이 막지 못한 그리핀, IG에 1-3 패배로 8강 탈락

[롤드컵] 더샤이 막지 못한 그리핀, IG에 1-3 패배로 8강 탈락

기사승인 2019-10-26 22:43:47

그리핀이 ‘디펜딩 챔피언’ IG를 막지 못하고 8강에서 무너졌다.

그리핀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8강 토너먼트 4세트에서 패배했다. 앞서 1, 2세트를 내준 그리핀은 3세트를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더샤이’에게 휘둘리며 롤드컵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IG가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소드’ 최성원의 제이스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더샤이’ 강승록을 밀어붙였으나 ‘닝’ 쩐닝 가오의 그라가스가 탑 라인을 찔러 I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바다 드래곤을 가져간 뒤 ‘타잔’ 이승용의 카서스가 갱킹을 성공했다. 하지만 미드로 내려온 제이스가 또 다시 갱킹을 당했다. 

그리핀에 위기가 이어졌다. 전령을 빼앗긴 뒤 라칸과 사이온이 잡혔다. 19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그리핀은 정글과 원딜을 제외하고 휩쓸렸다. 내셔 남작까지 IG가 가져가며 그리핀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IG의 맹렬한 기세에 그리핀은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다. 라칸의 궁극기로 그라가스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케일의 궁극기로 살아난 ‘루키’ 송의진의 아트록스와 카이사를 막지 못했다.

그리핀은 IG의 파괴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바텀에서 제이스가 솔로킬을 당했고, 차례로 선수들이 쓸리며 패색이 짙었다. IG는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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