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

신세계면세점,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9-10-28 11:24:47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29일 중국 외 해외 최초로 위챗페이(Wechat Pay)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챗(Wechat)은 이용자 11억명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안면결제는 최근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결제수단으로, 소매 업계는 물론 의료, 식음, 업계로 점차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의 약 40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은 위챗 어플리케이션 내 실명 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안면인식 스캐너를 바라보고 서있으면 약 10초만에 모든 결제가 완료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 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8위안까지 랜덤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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