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투묘작업 40대 선원 바다로 추락해 실종, 해경 수색

영광서 투묘작업 40대 선원 바다로 추락해 실종, 해경 수색

기사승인 2019-10-29 18:18:58

전남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에서 투묘작업을 하던 선원 1명이 추락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30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도 남쪽 550m 해상에서 연안자망 A(9.77, 연안자망, 영광선적, 승선원 5)의 선원 K(48)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 연안구조정 1, 헬기 1, 서해특구대, 민간구조선 3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어 낙월도 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에게 수색협조를 요청하여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K씨는 사고 신고 접수 10분 전인 오후 120분께 앵카 투묘 중 발에 줄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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