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가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 신체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보건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1회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생애주기별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비만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쾌거다.
세종시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세종시보건소는 만성질환, 비감염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건강증진 사업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아동,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 원스톱 통합지원서비스 ▲초등 1·2학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성인대상 웰빙건강라인 클리닉 사업 ▲모바일 헬스케아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세종시보건소는 관내 7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한 주민 건강걷기길 조성 사업, 건강계단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 공간 조성을 추진해 생활 속 걷기 실천율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근용 소장은 “이번 성과는 세종시의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우수사례를 표창하고,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내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사업 추진 방향 및 주요 개정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