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소록도 앞 해상에서 2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께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앞 해상에서 A호(7.93t)가 수심이 낮은 바다에서 좌초됐다.
A호는 좌현이 30도가량 기울어진 채 수심이 얕은 바다 바닥에 얹혔으나 선원 2명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입항 중 항로 표지를 잘 못 봤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